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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꿈나무가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최대한 많은 경기를 경험해봐야 한다. 초등 레벨에서 스몰사이드 게임이 꼭 필요한 이유다.KFA는 유소년 선수들의 기술 향상을 위해 2019년부터 초등학교 축구에 전면 8인제 경기방식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8인제는 초등리그뿐 아니라 KFA가 주최,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전라북도 축구협회에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초등 저학년(3, 4학년) 선수들에 한해 5인제 연중리그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다른 권역에는 없는, 전북 권역만의 특별한 무대다. 초등 고학년(5, 6학년)의 경우 8인제를 치르고 상대적으로 출전 기회가 적은 초등 저학년은 5인제를 치러 어릴 때부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자는 게 이들의 의도다.비공식 페스티벌이지만 연중리그로 치러지기에 참가팀들의 만족도는 높다. 전주시민축구단 U-12 조석재 감독은 “5인제 리그가 확실히 저학년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인원수도 적절하기에 경기에 뛰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으로 자리 잡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전북현대 U-12 박범휘 감독도 “저학년 5인제 리그는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다. 연중 지속적으로 경기하는데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올해는 전북현대 U-12, 전주시민축구단 U-12, 이리동초 등 총 14팀이 전북 권역 저학년 5인제 리그에 참가했다. 지난 12일 마지막 리그 경기가 끝난 후 참가팀 선수 전원에게는 전라북도 축구협회에서 격려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고학년에 비해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한 저학년 선수들에게는 5인제 연중리그가 정말 소중할 수밖에 없다. 경기 결과를 떠나 그라운드에서 공을 가지고 뛴다는 것 자체가 어린 선수들에게는 충분한 동기부여인 셈이다. 참가팀 감독들도 이 점에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조석재 감독은 “저학년 선수들의 경우 사실 경기에 나설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면서 “(5인제 연중리그가 마련된 후) 아이들도 뛸 수 있어서 좋아한다. 게다가 규정에 따라 지도자가 경기 중 지도를 하지 않으니 아이들도 창의성을 키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20191014113837-424916]박범휘 감독도 “연습경기를 잡을 경우 주로 5, 6학년 학생들 대상이고, 저학년의 경우 비승인 대회에 주로 나가 경기 감각을 키운다. 사실상 저학년 선수들이 대회에 나가 뛸 기회가 별로 없다. 권역에서 정기적 주말리그를 하다 보니 좋다. 이미 전북에서는 예전부터 스몰사이드게임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올해 첫 도입이 됐는데 경기 수나 운영 등 모두 만족한다”고 강조했다.물론 보완해야 할 점도 있다. 전북 권역의 저학년 5인제 리그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완산체육공원 풋살장에서 진행된다. 박범휘 감독은 “(한 경기장에서 여러 경기가 같은 날에 시간 순서대로 이어지는데) 운동장 시설이 워밍업을 하기엔 협소한 부분이 있다. 첫 경기면 괜찮지만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워밍업을 하려면 애로 사항이 있다”고 말했다. 조석재 감독도 “골대가 조금 작다고 느꼈다. 운동장이 조금만 더 컸으면 좋겠다”고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가팀들은 저학년 선수들을 위한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는데 대단히 만족스러워했다. 전라북도 축구협회는 5인제 리그 참가팀들의 여러 의견을 경청해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리그를 운영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4 11:39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를 통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할 수 있는 5명이다.13일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434야드)에서 펼쳐진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마무리됨에 따라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하는 5명이 모두 정해졌다. 가장 먼저 출전권을 손에 쥔 선수는 이원준(34.호주)이다. 이원준은 지난 6월 ‘제62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서형석(22.신한금융그룹)을 연장 접전 끝에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THE CJ CUP @ NINE BRIDGES’ 출전권을 확보했다.남은 4자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1명과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 출전권이 주어질 예정이었으나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이미 출전권을 가지고 있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4명이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하게 됐다.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문경준(37.휴셈)과 제네시스 포인트 2위의 이수민(26.스릭슨), 3위 함정우(25), 4위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이 바로 그들이다.특히 이형준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로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하는 꾸준함을 선보였다.국내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은 17일부터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펼쳐진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4 07:16

전국 체육 대회 태권도 초창기 무대를 누볐던 원로들 옛이야기를 매개로 한 소통의 자리는 정겨웠다. 그때 그 시절을 되돌아보며 나누는 정담 속에선, 화합의 기운이 샘솟았다. 화두는 ‘전국 체육 대회’였다.반세기 이전에, 전국 체전 태권도 초창기 무대를 빛냈던, 이제는 큰 어른으로 자리매김한 원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그날을 그리는 ‘추억의 강’에선, 화목의 물결이 일었다. 70대 중·후반의 나이가 무색해지는 건강미가 물씬 배어 나오는 유쾌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오간 정다운 공간이 빚어진 시간이었다.최창신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회장이 태권도가 전국 체전에 채택됐던 1960년대 초·중반에 활약했던 그들을 초청해 마련한 오찬 모임은 그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흘러갔다. 명승부가 빚어졌던 그 순간을 돌이켜 보며 서로 상대의 활약상을 칭찬했다. 제100회를 맞은 전국 체전의 역사와 전통에 걸맞은 그때 그날의 회고담이었다.이번 전국 체전 나흘째이자 태권도 종목 사흘째인 지난 10월 7일 성북구 성북로 한 일식집에서 열린 이번 오찬 모임엔, 주최자인 최 회장을 비롯해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정만순 전 국기원장, 유기대 KTA 고문(전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회장), 유형환 KTA 회장 특보(전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회장), 노수상 씨 등 모두 여섯 명의 원로가 자리를 함께했다.태권도가 전국 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시기는 56년 전 제44회(1963년) 전주 대회였다. 그 전해 제43회(1962년) 대구 대회에선, 시범 종목으로 전국 체전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두 대회에 모두 전주고등학교 소속으로 출전한 유 고문은 단체전 방식으로 진행된 전주 체전에서 학생부 우승의 반열에 올랐다(표 참조). 곧, 전국 체전 태권도 금메달 1호의 영광을 안았다.이 회장은 제44회 전주 대회에서, 정 원장과 노 씨는 제45회(1964년) 인천 대회에서, 유 특보는 제46회(1965년) 광주 대회에서, 각각 유서 깊은 전국 체전과 첫 연을 맺고 활약했다.한편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기록을 속성으로 하는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KTA는 태권도사 편찬에 뜻을 두고 있다. 여러 원로들이 이에 대해 지닌 고견을 언제든지 들려주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이번 모임을 마련한 데 대해 감사함을 나타낸 원로들은 태권도사 찬찬에 공감하면서 “기록이 멸실되거나 훼손되기 전에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수집하고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화답했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4 07:15

해외 동포 선수단 임원·지도자 고국의 품은 역시 아늑하고 포근했다. 오랜만에 마주한 조국의 가을 하늘은 맑고 드높았고, 본가의 손님맞이는 정이 넘쳤다. 해외로 나가 태권도를 개척하고 전파하려 애쓴 보람을 만끽한 한때였다.제100회 서울 전국 체육 대회에서, 정겨운 한순간이 빚어졌다. 최창신 대한민국태권도협회(KTA) 회장이 이번 전국 체전에 출전한 태권도 관련 해외 동포 선수단 임원·지도자를 초청해 베푼 오찬은 한 민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준 시간이었다. 본집의 부모와 시집간 딸이 서로 애틋해하며 덕담과 정담을 나누듯, 정답고 따뜻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았다.지난 8일 서울 성북구 개운사길에 자리한 한 중식당에서 열린 이번 오찬엔, 최 회장과 최재춘 KTA 사무총장을 비롯해 9명의 해외 동포 선수단 임원·지도자가 참석했다. 시종 화기가 넘치는 가운데, 농담을 곁들이며 회포는 물론 솔직하게 고충까지 털어놓는 시간의 흐름이 계속됐다.해외에서 태권도를 널리 알리는 데 온 힘을 쏟는 이들의 노고를 격려한 최 회장은 이를 뒷받침하려는 KTA의 노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태권도가 정체성이 모호해지면서 위기를 맞이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KTA는 이를 타파하려고 열정을 쏟는 여러분의 마음과 하나가 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그 길은 ‘재미있는 태권도’의 실현이다. 이를 위해 KTA는 지난 3월 이미 품새 최강전 무대를 만들어 그 단초를 찾았다. 이 맥을 계속 이어 가기 위해 올해 안에 ▲ 품새 최강전 시즌 Ⅱ(10월)를 위시해 ▲ 시범 공연 대회 창설(11월) ▲ 관람형 경기인 파워 태권도 프리미엄리그 신설(12월) 등 일련의 사업을 펼치려 한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해외 동포 선수단 임원·지도자도 한목소리로 화답했다. “이런 자리를 베풀어 줘 감사드린다.”라고 서두를 뗀 이들은 “회장님의 구상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우리도 각자의 영역에서 어떻게 하면 태권도를 재미있는 무도 스포츠로 만들 수 있지 고민하고 있다. 나름대로 해법을 찾아 실천에 옮기고 있다. KTA가 관심을 갖고 이를 지켜보며 지원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비록 약 두 시간 동안의 짧은 만남이었을망정,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태권도의 밝은 내일을 기원한 자리였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4 07:15

윤균상 감독이 이끄는 울산시민축구단(이하 울산)이 창단 첫 해 K3리그 베이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은 13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9 K3리그 베이직 최종전에서 전주시민축구단과 1-1로 비겼다.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2위 전주에 승점 1점 차로 앞서있던 1위 울산은 이날 후반 13분 진상민의 천금 같은 선제골에 힘입어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뜨린 전주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했다.이날 경기는 양 팀 통틀어 7장의 경고(전주 3개, 울산 4개)가 나올 정도로 치열했다. 전주는 홈에서 열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상대의 측면을 공략한 전주는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으나 번번이 골대를 비켜가거나 울산 골키퍼 이선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울산의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라 전주는 더욱 사력을 다했다. 그러나 울산이 한 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13분 문전에서의 혼란을 틈타 전주 골키퍼 조대영 손에 맞고 나온 공을 진상민이 가볍게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전주는 반격에 나섰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후반 19분 이정우가 정확히 골문 앞으로 크로스했지만 오태환의 헤딩이 울산 골키퍼 이선일에게 막혔고, 이어진 공격에서도 이정우와 오태환, 박주성으로 이어진 패스 플레이가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주는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김상민이 동점골을 넣었으나 거기까지였다.이날 K3리그 베이직 리그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2개의 자동 승격 팀이 결정됐다. 베이직 1위 울산, 2위 전주가 내년 시즌 K3리그 어드밴스로 승격한다. 베이직 3위 양주시민축구단과 4위 여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7일 베이직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K3리그 어드밴스 10위 춘천시민축구단과 11월 3일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인다.K3리그는 상위리그(어드밴스) 하위 2개 팀이 자동 강등되고, 하위리그(베이직) 상위 2개 팀이 자동 승격된다. 또한 어드밴스 10위와 베이직 플레이오프 승자가 잔류 및 승격 여부를 놓고 다툰다.반면 K3리그 어드밴스에서는 화성FC가 자동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화성은 지난 8일 이천시민축구단이 잔여 3경기를 포기하기로 결정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천시민축구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천시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홈과 원정에서 열리는 잔여 3경기(12일 vs양평FC, 15일 vs화성FC, 19일 vs충주시민축구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이천시민축구단이 잔여 3경기 포기 선언을 하기 전까지 1위 화성의 승점이 44점, 2위 경주의 승점이 43점이었으며 화성은 3경기, 경주는 1경기를 남긴 상태였다. 만약 화성이 승점 3점을 보태면 경주가 최종전을 이겨도 화성이 승점 1점을 앞서게 돼 1위를 확정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이때 이천이 잔여 경기를 포기하기로 하면서 15일로 예정됐던 화성과 이천의 대결이 리그 규정에 따라 화성의 몰수승으로 처리됐다. 이로 인해 화성이 승점 3점을 얻게 돼 1위 경쟁은 막을 내리게 됐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4 07:15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고진영은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맞바꾸며 이븐파를 기록했다.최종합계 3언더파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2017년 9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2년 1개월 만에 KLPGA 투어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은 2억원을 거머쥐었다.고진영은 2017년 10월 인천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지만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대회로 진행됐다.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채웠다.고진영은 경기 막판까지 이소미(20), 유해란(18)과 함께 3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특히 고진영은 15번 홀(파4)에서 약 5m 버디 퍼트가 홀 바로 앞에서 멈춰 서며 한 걸음 달아날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했다.16, 17번 홀에서도 연달아 버디 퍼트가 홀 좌우로 살짝 비켜 가며 좀처럼 3언더파에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했다.그러나 우승 경쟁을 벌인 다른 선수들 역시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타수를 잃으면서 고진영이 자연스럽게 단독 1위로 올라섰다.고진영은 마지막 홀을 파로 마치면서 2016년 이후 3년 만에 후원사 대회인 하이트 진로 챔피언십 패권을 탈환했다.고진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4월 ANA 인스퍼레이션, 7월 에비앙 챔피언십, 8월 캐나다 퍼시픽오픈에서 우승했고,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올해 자신의 다섯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4 07:15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남자대표팀이 퇴장으로 한 명이 빠진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다양한 선수를 테스트하는 동시에 승리를 따냈다. U-22 대표팀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대표팀은 오는 14일 천안종합운동장으로 장소를 옮겨 우즈베키스탄과 또다시 맞붙는다.공교로운 만남이다. 김학범호와 상대하는 우즈벡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우리와 맞붙는 상대다. 두 팀은 이미 평가전이 확정된 상태에서 지난달 말 열린 조추첨을 통해 한 조에 들어가게 됐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해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즈벡, 중국, 이란과 C조에 속했다.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가장 중요한 것은 보여주지 않아야 하지만 그러면서도 취할 것은 취해야 한다”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우즈벡을 상대로 전력 노출을 피하면서도 팀의 장단점을 파악해야 하는 어려운 미션이 주어진 것이다. 김 감독은 지난 7일 선수단을 소집해 우즈벡전 대응 방안을 강구했다.이날 선발 명단에서도 김 감독의 고심이 묻어났다. 김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193cm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 171cm로 작지만 빠른 엄원상을 투톱으로 내세웠다. 중원은 강윤성-김동현-한정우-맹성웅-윤종규로 구성됐다. 스리백은 김재우-정태욱-장민규가 맡았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는 정우영은 벤치에서 대기했다.김 감독은 수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멤버인 정태욱을 이번에 처음 불렀다. 그리고 이날 정태욱을 출전시키며 스리백을 가동해 수비를 강화했지만 아쉽게도 수비진의 실수가 겹치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0분 우즈벡의 자수르벡 야크시바예프는 박스 오른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오른발로 골을 성공시켰다.0-1로 뒤진 한국은 세트피스를 중심으로 만회골을 노렸고, 결국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8분 김동현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굴절되면서 반대편으로 흘렀고, 이를 김재우가 쇄도하며 오른발을 갖다 대 골망을 갈랐다. 1-1 동점을 만든 한국은 전반 막판 우즈벡의 오이벡 루스타모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 우위를 점했다. 전반은 1-1로 끝났다.김 감독은 후반 들어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익숙한 포메이션으로 바꿨다. 정우영과 이유현이 교체로 들어가면서 4-2-3-1이 됐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초반 두 차례나 골대를 맞히며 앞서 나갈 기회를 놓쳤다. 역습 상황에서 맹성웅의 스루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한 공은 오른쪽 골포스트를 맞았다. 코너킥 찬스에서는 전반전 동점골 때와 똑 같은 상황이 벌어졌는데 김재우의 왼발에 맞은 공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말았다.한국은 이날 위력적이었던 세트피스로 결국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후반 26분 김동현의 크로스를 오세훈이 깔끔한 헤더골로 연결했다. 한 골 차로 앞선 한국은 역전골을 넣은 지 4분 만에 한 골 더 추가했다. 후반 30분 정우영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내준 땅볼 패스를 김진규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3-1로 달아난 한국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공세를 이어갔으나 추가골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4 07: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고진영은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잡아 1타를 줄였다.중간 합계 3언더파를 기록한 고진영은 공동 2위 김하늘과 유해란, 지한솔 (합계 2언더파)에 1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다.2016년 이 대회 우승자인 고진영은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3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게 됐다.KLPGA 투어 통산 9승을 올린 고진영이 이번에 우승하면 통산 10승째를 기록한다.일본 투어에서 뛰는 김하늘이 오늘만 4타를 줄이며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로 뛰어올랐고, 올 시즌 1승이 있는 신인 유해란도 선두 고진영을 1타 차로 추격하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시즌 5승을 노리는 최혜진이 합계 1언더파, 공동 5위에 자리했고, 고진영과 함께 국내 대회에 출전한 세계랭킹 2위 박성현은 3라운드에서 무려 7타를 잃어 합계 7오버파 공동 45위로 내려앉았다.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2억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13일까지 4라운드로 열린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4 07:15

문경준(37.휴셈)이 2019 KPGA 코리안투어 영예의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이 됐다.13일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434야드)에서 막을 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문경준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2위를 차지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600점을 보태 최종 4,126포인트로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지었다.문경준은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올 시즌 전 대회(15개) 출전해 모든 대회에서 컷통과하며 꾸준히 제네시스 포인트를 쌓았다.지난 시즌에도 이형준(27.웰컴저축은행)이 우승 없이 전 대회 컷통과하며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투어 13년차 문경준의 올 시즌 기록은 놀랍다. 제네시스 대상은 물론 TOP10에 7번 이름을 올리며 이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또한 한 시즌 평균타수 70.179타로 덕춘상(골프존 평균타수상)도 차지했고 총 333,569,946원의 상금을 획득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했다. 문경준이 한 시즌 3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문경준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해 기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문경준은 다음 시즌 유러피언투어 출전권을 얻었고 2024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이어 보너스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1대를 부상으로 받게 됐다.문경준은 “아직 유럽 무대로 갈지는 결정하지 못했다. 가족과 상의해서 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했고 각 부문 수상자도 결정됐다.제네시스 상금왕은 469,948,101원을 획득한 이수민(26.스릭슨)이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유러피언투어를 누비다 올 시즌 국내로 돌아온 이수민이 제네시스 상금왕을 확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생애 한 번뿐인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에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재경(20.CJ오쇼핑)에게 돌아갔다.서요섭(23.비전오토모빌)은 올 시즌 평균 303.032야드의 드라이브 거리로 BTR 장타상을 수상하게 됐다.니콘 페어웨이안착률에는 평균 80.357%의 윤세준(28.미국)이 1위에 올랐고 아워홈 그린적중률 부문에서는 이재진(23)이 75.778%의 기록으로 1위에 랭크됐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4 07:15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최후의 승자는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됐다. 7타 차 열세를 뒤집은 대역전극이다.아시아 최초의 PGA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는 13일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434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일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단독 선두 문경준(37.휴셈)에 7타 뒤진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임성재는 3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4번홀(파4)과 5번홀(파3)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문경준보다 한 조 앞에서 경기한 임성재는 9번홀(파4) 버디에 이어 10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솎아내며 문경준과의 격차를 1타 차이로 좁혔다. 하지만 임성재는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다시 2타 차가 됐다.2타 차 선두의 문경준이 11번홀(파4)에서 티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가며 위기를 맞았고 결국 2.8m 파 퍼트를 실패해 1타를 잃어 임성재가 1타 차로 따라갔다.이어진 12번홀(파4)에서 임성재는 1.4m 버디 퍼트를 꽂아 넣고 문경준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하지만 문경준이 같은 홀인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1타 차로 앞섰으나 이어진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반면 임성재가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시켜 전세를 뒤집고 1타 차 선두로 나섰다.372야드 파4홀로 조성된 14번홀은 페어웨이가 2개인 홀이다. 임성재는 지난 3일간 페어웨이가 넓은 곳을 겨냥했으나 이날은 페널티 구역을 넘겨 바로 그린을 노리는 승부수를 띄웠고 이는 적중했다. 원온에 성공한 뒤 2퍼트로 버디를 잡은 것이다.15번홀(파5)에서 1.8m 버디 퍼트를 놓친 임성재는 16번홀(파4)에서 3온 2퍼트로 보기를 적어내 문경준과 공동 선두가 됐다.결과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갈렸다.임성재는 티샷으로 329.8야드를 보낸 뒤 핀까지 204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갔다. 세 번째 샷이 핀을 지나쳤으나 2.2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1타 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무리한 임성재는 문경준의 경기를 지켜봤다.문경준은 핀까지 100야드를 남기고 친 세 번째 샷이 그린을 넘어갔다.네 번째 샷을 성공시켜야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 수 있었던 그는 핀을 지나쳤고 파 퍼트마저 놓쳐 보기를 적어냈다.이를 지켜보던 임성재는 우승이 확정되자 두 팔을 번쩍 들어올렸다.임성재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G70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KPGA 코리안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임성재는 경기 후 “약 2년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했다. 한국에서 첫 우승을 거둬 기쁘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PGA투어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9번홀과 10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상승세를 탔다. 특히 10번홀 같은 경우는 약 10m 정도 거리의 버디 퍼트가 들어갔는데 그때 ‘우승할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남은 홀에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임성재는 이번 코스에 대해 “일단 이번 주에 핀 위치가 너무 어려웠다”며 웃어 보인 뒤 “그래서 세컨 샷을 할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그린도 부드러웠는데 공이 안 멈추기도 했다. PGA투어의 일반적인 대회 코스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다음 주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하는 임성재는 “꼭 우승하고 싶다.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라서 각오가 남다르다. 감도 좋고 이번 주에 이렇게 우승을 했기 때문에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15번홀(파5)과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낸 권성열(33.비전오토모빌)이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문경준과 공동 2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문경준은 비록 우승은 놓쳤으나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 지었다. 또한 한 시즌 평균타수 부문에서 70.179타로 덕춘상(골프존 평균타수상)도 수상했다.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질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은 우승자 임성재가 이미 PGA투어 시드를 가지고 있어 준우승의 문경준에게 돌아갔다. 문경준은 권성열과 공동 2위를 차지했지만 세계랭킹이 권성열보다 높아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제네시스 상금왕’은 이수민(26.스릭슨)이 차지했고 생애 단 한 번 뿐인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은 이재경(20.CJ오쇼핑)이 수상했다.한편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대회 기간 동안 총 38,695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아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갤러리 수(30,878명)를 경신하며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가장 많은 갤러리가 찾은 대회로 기록됐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4 07:14

12일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종료된 후 애프터 파티 형식으로 진행 된 ‘JAZZ ON GREEN’에 약 1,500명의 관중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첫 선을 보인 컬쳐 프로젝트인 ‘JAZZ ON GREEN’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주최측인 ‘제네시스’와 프리미엄 음향 시스템 ‘렉시콘’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으로 진행됐다.올해에는 탭댄스 라이브 밴드 ‘골든 에이지 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명품 보컬 ‘케이윌’의 감미로운 무대와 블랙&소울의 ‘BMK’의 파워풀한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 갤러리는 “사실 작년 콘서트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 올해도 기다렸다. 무엇보다 몇 만원씩 하는 유명 가수 공연을 골프 대회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든다. 선선한 가을날씨에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함께, 내가 좋아하는 케이윌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벌써 내년 공연 라인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당일 콘서트 외에도 갤러리플라자에는 ‘렉시콘 청음부스 및 키즈시네마’, ‘골프존 스크린골프’, ‘미쉐린 푸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콘서트가 끝난 뒤에는 JBL스피커 및 이어폰 등 추첨 경품을 진행하며 관중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올해로 2회째를 맞는 ’JAZZ ON GREEN’은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단순히 골프 대회가 아닌 갤러리와 지역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골프 문화로 자리매김하고자 준비한 컬쳐 프로젝트다. 앞으로도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영역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고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4 07:14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의 문경준(37.휴셈)이 단독 선두에 오르며 우승과 제네시스 대상에 도전한다.문경준은 12일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 7,434야드)에서 펼쳐진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합해 4타를 줄이는 데일리 베스트 성적으로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2위 그룹에 5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다.공동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문경준은 5번홀까지 파행진을 벌이다 6번홀(파4)에서 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첫 버디를 잡아냈다.이어 문경준은 8번홀(파3)에서 티샷이 짧아 그린에 미치지 못했고 두 번째 샷이 핀을 지나간 뒤 4.7m 파 퍼트를 실패해 이날 유일한 보기를 범했으나 10번홀(파4)과 11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13번홀(파3)에서도 2.7m 버디 퍼트를 꽂아 넣었다.14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 버디 찬스를 살리지 못한 문경준은 16번홀(파4)에서 4m 버디 퍼트를 집어넣고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하지만 바로 다음 홀에서 위기가 왔다. 17번홀(파3)에서 티샷이 우측으로 밀리며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진 것이다. 벙커 샷으로 핀 2.7m에 붙인 문경준은 멋지게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다.마지막 18번홀(파5)을 파로 넘긴 문경준은 경기 후 “정말 기분이 좋다. 행복하다”고 웃으며 말한 뒤 “그래도 바람 때문에 힘들기는 했다. 바람의 방향이 수시로 바뀌었다. 1번홀과 2번홀에서 티샷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아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잘 극복했고 이후 흐름을 좋은 쪽으로 잘 살려 이 정도의 스코어를 낸 것 같다”고 밝혔다.문경준의 이번 대회 샷감은 놀랍다. 1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안착률 100%를 적어냈고 2라운드에서는 페어웨이를 1번 놓친 92.86%를 기록했다. 그린적중률도 1라운드에서 61.11%였으나 2라운드 94.44%를 기록했다.이날도 변화무쌍한 바람 속에서도 78.57%의 페어웨이안착률과 72.22%의 그린적중률을 선보였다.문경준은 “우선 올 시즌 목표였던 ‘전 대회 컷통과’를 이뤄냈기 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다. 또한 ‘TOP10 피니시’ 부문 1위에도 이름을 올리고 싶었는데 현재 6회로 이형준, 이수민 선수와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TOP10 진입에 성공하면 시즌 전 세웠던 2가지 목표를 다 달성하게 된다:며 “이렇게 원하는 목표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주위의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특히 KPGA에서 제공하는 ‘TPI 서비스’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본 대회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3억원과 제네시스 G70 차량이 주어지며 다음 주 제주도에서 열리는 PGA투어 ‘THE CJ CUP @ NINE BRIDGES’과 2020년 2월 미국 본토에서 개막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권이 주어진다.제네시스 대상 수상자는 다음 시즌 유러피언투어 시드와 2024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시드 그리고 보너스 상금 1억원과 제네시스 차량 1대를 받을 수 있다.문경준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제네시스 대상 수상까지 확정하게 돼 이 모든 혜택이 문경준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문경준은 “최고의 골프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모든 선수가 꿈꾸는 것이다. 나 또한 그렇다. 하지만 부담과 욕심이 생기면 잘 되지 않는다. 내 플레이에 집중할 것이다. 최종라운드 이후 얻게 되는 것에 대해 최대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전했다.최종라운드 각오에 대해 그는 “사실 3라운드 경기는 정말 어려웠다. 핀 위치도 그렇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힘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날 경기를 잘 풀어낸 만큼 최종라운드에도 자신 있게 임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히면서 “두 자릿 수 언더파 스코어로 대회를 마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지훈련지에서 홀인원을 2번이나 했다. 그것도 하루에 1개씩 이틀 연속으로 말이다. 시작이 좋았던 만큼 끝도 좋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웃으며 말했다.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6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대역전극을 노리는 윤상필(21)과 지난해 SK telecom OPEN 우승자 권성열(33.비전오토모빌)이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 공동 2위에 포진했다.제네시스 포인트 2위의 이수민(26.스릭슨)은 이날 2타를 잃고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 단독 4위에 랭크됐다.아시아 선수 최초 PGA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1.CJ대한통운)는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줄여 전날 공동 선두였던 박정민(26.샴발라골프앤리조트)과 함께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 공동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3오버파 공동 57위로 ‘턱걸이 컷통과’한 주흥철(38)은 이날 보기는 1개로 막고 4개의 버디를 잡아내 3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 216타를 기록, 무려 50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공동 7위에 자리했다.수시로 방향이 바뀌는 바람으로 인해 이날 언더파 타수를 적어낸 선수는 4명에 불과했고 3라운드까지 언더파 타수를 기록중인 선수는 6명뿐이다.‘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경기는 13일 아침 8시 50분부터 시작한다.이수민과 임성재, 박정민은 오전 10시 40분에 1번홀부터 출발하고 문경준과 윤상필, 권성열이 속한 챔피언조는 오전 10시 51분부터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KPGA 코리안투어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를 통해 오전 10시부터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4 07:14

한 경기에서 4골을 폭발시킨 김신욱은 공을 동료들에게 돌리는 겸손함을 보였다. 김신욱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2차전 스리랑카와의 경기에서 혼자 네 골을 넣으며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김신욱은 역대 A매치 39번째로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또한 4골 이상은 2003년 9월 29일 네팔전 박진섭(5골)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다.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신욱의 표정은 누구보다 밝았다. ‘1경기 4골’이라는 쉽지 않은 기록을 세운 것도 기뻤지만 오랜만에 선발로 나서 제 몫을 해냈다는 뿌듯함이 더 커보였다. 다음은 김신욱과의 일문일답.- 경기를 마친 소감은.오랜만에 선발로 뛰었고, 나이도 팀에서 두번째로 많은데 팀에 피해 주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뛰었다. 골을 많이 넣게 돼 뜻밖이고 기쁘다.- 일찌감치 귀국해 A매치를 준비했다.중국에서 일찍 귀국해 페드로 코치의 도움이 필요했다. 개인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고, 코치님의 도움을 받은 덕분에 큰 승리 거둘 수 있었다. 중국에서 자신감 쌓은 것이 대표팀에 와서도 잘 나온 것 같다.- 오늘 어떤 마음가짐으로 뛰었나.팀 철학에 따라 수비를 많이 했고, 2선 공격수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려 했다. 약팀이라 의도한 플레이가 잘 나왔던 것 같다. 하지만 아직 팀에 더 적응해야 할 것 같다.- 동료들과의 호흡은 어땠나.손흥민과는 많이 뛰어봤고, 후배들과는 오랜만에 뛰었는데 다들 잘 해줘 좋은 결과가 있었다. 이강인은 어리지만 참 자랑스럽다.- 골을 넣고도 크게 기뻐하는 모습은 아니었다.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었어야 했고, 더 멋진 경기를 했어야 했다. 90분 종료될 때까지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한다는 압박감으로 그다지 기쁘지 않았던 것 같다.- 김신욱이 살려면 킥이나 크로스 좋은 선수가 필요한데 이강인이 좋은 장면을 연출했다.이강인이 나에게 말을 많이 거는데 부담스럽다. 같이 있으면 워낙 주목을 받아서…(웃음) 이강인은 정말 신기할 정도로 축구를 잘 하고, 과거 이청용이나 구자철 같은 능력을 가진 선수다. - 상대 선수들이 상당히 작은데 이런 선수들과 맞대결한 것은 신선한 경험이다.나는 약팀과 대결이 처음이고, 월드컵 2차예선 자체가 처음이다. 항상 2차예선까지 안 뽑혔다가 최종예선에서 뽑혔기 때문이다. 많은 골을 넣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동료들이 잘 만들어줬다.- A매치 한 경기 4골은 당분간 깨지지 않을 기록이 될 것 같다.기쁘다. 동료와 감독님과 기쁨을 나누고 싶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손흥민과 콤비로 골을 넣은 것도 오랜만이다.오랜만에 같이 경기를 뛰어 기뻤다. 손흥민과 같이 축구한다는 것은 선수로서 기쁘고, 함께 한다는 것 자체가 동기부여가 된다. 손흥민이 주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줘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주장을 중심으로 멋진 경기하겠다.- 북한전을 앞둔 각오는.중요한 경기다. 인조잔디, 만원관중 등 변수가 많은데 잘 극복하고, 결과를 내도록 잘 준비하겠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1 10:40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10일 저녁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2차전에서 8-0으로 크게 이겼다. 김신욱이 네 골을 넣는 등 공격진 모두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합작했다.스리랑카가 H조 최약체였지만 벤투호는 방심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공격을 거듭해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벤투 감독은 “진지한 자세로 상대를 존중하고 우리 스스로를 존중하고 경기를 보러온 팬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집중해서 경기를 한 게 승리의 요인”이라고 이야기했다.스리랑카전 대승으로 북한전을 앞둔 벤투호의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졌다. 벤투호는 오는 15일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과 2차예선 3차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을 떠나 인조잔디와 일방적인 응원 등 낯선 환경을 극복해야 하는, 결코 쉽지 않은 한 판이다. 벤투 감독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무조건 이길 것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대로 경기하겠다. 우리 스타일을 유지해 북한과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1 10:38

벤투호가 스리랑카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평양으로 가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10일 저녁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2차전에서 8-0으로 크게 이겼다. 김신욱이 네 골을 넣는 등 공격진 모두가 고른 활약을 펼치며 대승을 합작했다. 지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차예선 1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벤투호는 스리랑카전에서 대승을 챙기며 북한 평양 원정을 앞두고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한국은 스리랑카를 상대로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김신욱(상하이선화)을 세우고 2선에 손흥민(토트넘홋스퍼), 남태희(알사드), 이강인(발렌시아CF), 황희찬(레드불잘츠부르크)을 포진시켰다. 중앙에는 백승호(SV다름슈타트98)가 섰고 포백 수비라인은 홍철(수원삼성), 권경원(전북현대), 김민재(베이징궈안), 김문환(부산아이파크)으로 채웠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대구FC)가 꼈다. 밀집수비를 예고한 스리랑카는 예상대로 5-4-1 포메이션을 꺼내 들며 한국의 막강 공격에 맞섰다.전반 초반부터 한국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졌다. 선제골도 전반 11분 만에 터졌다. 한국은 공격 상황에서 이강인의 패스를 박스 안에서 홍철이 받은 뒤 곧바로 뒤로 살짝 패스를 내줬고, 이를 손흥민이 인사이드 킥으로 연결해 스리랑카의 골문으로 정확히 꽂아 넣었다. 스리랑카는 전반 14분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두크손 푸슬라스가 킥을 찼지만 이 킥이 수비를 맞고 나오며 한국의 역습으로 이어졌다. 이 프리킥 이외에 스리랑카는 전반 내내 별다른 득점 찬스를 잡지 못하며 고전했다.후반 들어서도 한국의 일방적인 공격이 계속됐다. 한국은 좌우와 중앙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루트로 스리랑카를 압박했다. 후반 10분 한국은 팀의 여섯 번째 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남태희의 원터치 패스를 이어받은 김신욱이 문전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스코어를 6-0으로 만들었고, 동시에 자신의 해트트릭도 완성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 17분 손흥민을 빼고 권창훈(SC프라이부르크)을 투입했다.한국은 후반 20분 공격 상황에서 홍철이 왼쪽에서 올린 킥을 골대 반대편에서 김신욱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일곱 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벤투 감독은 김민재를 빼고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를 투입시키며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후반 30분에는 남태희를 빼고 이동경(울산현대)을 넣으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썼다. 스코어가 여유 있는 만큼 북한전을 대비해 주요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겠다는 의도였다. 한국은 후반 32분 황희찬이 상대 진영 박스 왼쪽에서 돌파하다가 뒤로 꺾어서 패스를 내줬고, 이를 권창훈이 이어받아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여덟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을 끝으로 한국은 스리랑카전을 8-0 대승으로 종료했다.한국은 전반 18분 손흥민이 스리랑카 진영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김신욱이 문전에서 감각적으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이어 전반 21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킥을 황희찬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스코어를 3-0까지 벌렸다.이후에도 한국의 공격은 계속됐고 전반 31분 네 번째 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김문환이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김신욱이 머리로 방향을 바꾸며 스리랑카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기시간에는 스리랑카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스리랑카 수비의 핸드볼 파울이 나오며 한국에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전을 5-0 리드로 끝내는데 성공했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1 10:37

국내 힙합 레이블 AOMG 소속 뮤지션 우원재와 코드쿤스트가 희귀 피부 질환을 겪고 있는 환우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KFA는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후원 월드컵 2차예선 스리랑카전에서 사회공헌프로그램인 ‘베스트 11 희망 하이파이브’를 진행했다. ‘베스트 11 희망 하이파이브’는 A매치에 출전하는 대표팀 선수들이 킥오프 전 하이파이브를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 5월 온두라스와의 친선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꾸준히 진행 중이다.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심한 아토피 증상을 동반한 난치병을 앓고 있는 홍준우 군이다. 홍 군의 어머니가 축구 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 신청했다. 홍 군은 우원재, 코드쿤스트와 동행하며 경기 전 선수단 라커룸을 둘러보고, 킥오프 직전에는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했다.[20191011103641-615402]특히 우원재와 코드쿤스트는 홍 군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들은 홍 군에게 신나는 핸드셰이크를 가르쳐주고, 축구팬들과 함께 홍 군 만을 위한 특별한 핸드셰이크를 만들어줬다. 핸드셰이크는 원래 ‘악수’라는 뜻으로 최근 축구 선수들이 골 세리머니를 할 때 서로 손을 맞부딪히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을 지칭한다.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에서 동료들과 골 세리머니를 할 때 자주 하며 유명해졌다.

스포츠 | 경기포커스 | 2019-10-11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