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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매치 전시회에 참가한 정용민 작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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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매치 전시회에 참가한 정용민 작가 인터뷰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4.05.0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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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처가 주관하고 주최한 믹스매치 전시회에는 다양한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모아 콜라보레이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국내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이번 전시회에서 정용민 작가를 만나봤다.
 

Mix Match 전시회라는 건 생각해보면 상호 이해가 없다면 함께 하기 쉽지 않다고 알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게 된 이유는

- 15년 넘게 상업 사진가로 활동해 오면서 뭔가 크게 창의적인 작업이나 다른 계열(사진이 아닌) 작가들과 작업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대 이번 크리처에서 진행하는 방식이 재미있을 듯 했고 다른 작가와의 협업을 해볼 수 있다는 것이 색다른 경험 일듯하여 출품하게 되었습니다.
 

▲ 크리처가 주관하고 주최한 믹스매치 전시회에서 김은우작가(좌) 정용민작가(우) (사진=크리처)
이번에 출품한 작품들의 설명을 부탁드린다

- 저희 팀은 사진 중에서도 인물 위주의 사진을 찍던 저와 사람에 얼굴을 라인이나 그 외 소품등을 이용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김은우 작가와 한 팀이 되었습니다.
둘의 관심은 인물의 표현이었고 각자가 잘하는 기법을 이용하여 인물을 색다르게 표현 하기로 했습니다.
남자가 보는 관점에서의 “낮”(작품제목)은 여자의 화려하면서 깨끗한 느낌으로 액자 까지도 흰색으로 표현 했고 여자가 보는 관점에서의 “밤”(작품제목)은 남자의 무거움이나 우중충한 느낌으로 액자 까지도 검은색으로 표현 했습니다. 그런 대비 되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도 “썸”(팀명)을 타면서 살아가고 있다라고 하는 부분을 표현 하고 싶었습니다.


자신만의 독창성을 글로서 표현하자면


- 낮의 머리 부분 이미지는 P.A.P = (Photoshop Action Printing) 이라고 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진을 가지고 변형과 합성을 통해 새로 만들어낸 이미지입니다. 저 만에 이미지 표현 스타일로 회화 적인 부분과 판화적인 부분을 포함한 느낌의 이미지입니다.
 

크리처의 ‘믹스매치’전시회에 함께 참여하게 된 소감 부탁드립니다

- 신선한 새로운 형식의 전시 였고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작가들의 방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장르와 다른 방식을 가진 작가들과 앞으로도 개인 적인 작업을 해 나갈때라도 다른 작가님들과의 협업을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이런 새로운 시야와 새로운 작가들을 만나게 해준 크리처에게 감가드리며 앞으로는 좀더 창의적인 본인의 느낌을 찾아 가겠습니다.

▲ 전시회를 관람 중인 관람객들에게 설명 중인 정용민 작가 (사진=크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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