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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기쁨 맘껏 누리자…영등포구, 온 ‧ 오프라인 사용 '평생교육바우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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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기쁨 맘껏 누리자…영등포구, 온 ‧ 오프라인 사용 '평생교육바우처' 지원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4.03.1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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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명에게 연 20만 원 평생교육이용권 지급…어학, 자격증, 취미 등 다방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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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 영등포구가 평생교육 학습 기회를 넓히고자 3,500명에게 연간 20만 원의 평생학습비를 지원하는 ‘평생교육바우처’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바우처’는 어학, 운동, 자격증, 인문학 등 구에 소재한 100여 개의 평생교육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강좌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특히 ‘평생교육바우처’는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영등포구가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써, 평생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자아실현을 도모하여 성공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구는 더 많은 구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 ‘평생교육바우처’를 전액 사용하지 않고 올해 다시 신청한 경우에 예비후순위 명단으로 등재한다. 또한 유명 어학, 취미 기관도 추가하여 구민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구는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하여 ‘참관인 운영 제도’를 실시한다. 온라인이나 방문 신청 시 신청서에 기재된 ‘참관인 신청란’을 통해 참관을 신청하면 추첨 현장을 참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등포 평생교육바우처 전문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서비스 질 향상과 구민 소통에 힘쓰고 있다.

신청일 현재 19세 이상 구에 주민등록을 둔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3월 11일부터 31일까지 지역상품권(ch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YDP미래평생학습관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을 우선 지원 대상자로 먼저 선발하고, 신청자 수가 3,500명을 초과하는 경우 공개 온라인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다만 선정되지 않더라도 중도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예비순번에 따라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최종 선정자는 4월 15일에 개별 통보받는다. 이후 선정자는 기간 내 지역상품권(ch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뒤, 11월 30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다양한 계층의 구민분들이 배움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신규 강좌를 마련했다”라며 “‘평생교육바우처’를 통해 어르신은 행복한 노년, 중장년층은 제2의 인생 도약, 성인들은 자아실현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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